그룹 위아이가 폭발하는 남성미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돌아왔다. 확 달라진 위아이의 변화는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24일 오후 생중계 된 위아이 두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발매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위아이가 함께 했다.
위아이는 수록곡 '디퓨저'로 상큼하게 무대를 열었다. 청량한 비주얼과 상큼한 멜로디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위아이만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돋보였다.
대현은 4개월만에 컴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현은 "멤버들도 준비를 많이 해서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위아이는 지난달 열린 APAN 뮤직어워드에서 뉴케이팝 아이콘상을 받았다. 김요한 역시 "'모 아니면 도' 티저가 공개 됐을때, 루아이분들이 좋아해줬다. 이제 청량이 아닌 마라맛이라고 해주시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아이의 두번째 미니 앨범의 부제는 챌린지였다. 준서는 "도전을 할 예정이다. 스무살에서 스물 한 살이 되면서 성장했다"고 털어놨다. 석화 역시 "4개월 동안 실력이 가장 많이 성장해서 멤버들과 함께 성장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모 아님 도’는 잘게 쪼개진 리듬과 동양적인 음계들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Hybrid Trap) 스타일의 트랙 위에 위아이만이 들려줄 수 있는 재치 있는 가사와 다이나믹한 랩, 그리고 다채로운 보컬이 합쳐진 곡이다. 리더 대현과 프로듀싱팀 ’Stupid Squad’의 데뷔 앨범 수록곡 '도화선'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
대현은 프로듀서로서 '모 아님 도'에 참여했다. 대현은 "제 곡이 아니라 멤버들이 다 잘 할 수 있는 곡으로 '모 아님 도'를 정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모 아님 도'가 타이틀로 선정 됐을 때, 행복하다고 해서 가슴이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한과 석화는 역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모 아님 도'라는 타이틀곡 제목이 정해진 이유는 당당함이다. 대현은 "멤버들이 무대에서 당당하게 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제목을 지었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도도 전진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수록곡 '브리딩'은 '모 아님 도'와 달리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준서는 "어둠속에 있던 위아이에게 루아이가 숨을 불어넣어줬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어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댄싱 인 더 다크'와 '디퓨져' 역시 위아이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김요한은 "'디퓨저'는 서브 타이틀 곡이다. '모 아님 도'와 전혀 다른 청량한 매력을 담은 곡 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개 된 '겨울꽃'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곡이다. 석화는 "루아이가 당연하게 저희들의 마음에 들어와서 힘을 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위아이는 '모 아님 도'로 개성 넘치는 가사와 못지 않은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완성해서 남성미를 폭발 시켰다. 위아이는 하나 된 군무를 선보이면서 혹독한 연습량을 느끼게 했다.
대현은 2집 앨범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대현은 "새로운 시도를 걱정했지만 티저부터 마음에 들어해주시고 저희 역시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아이는 이번 앨범에 작사와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준서는 "'모 아님 도'가 도전이었다. 다음에도 파워풀하고 강렬한 도전이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석화는 "대현이의 곡이 저희들의 색깔이 됐으면 좋겠다. 대현이 작업하는 것이 저희의 색깔이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1집 앨범 타이틀곡과는 다른 느낌과 다른 이미지 큰 변화. 걱정 많았다. 이렇게 큰 변화가 찾아왔을 때, 팬들과 대중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했다.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
김요한은 앨범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하면서 바쁘게 지냈다. 김요한은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제가 바쁘게 활동하면서 위아이 멤버들이 많이 배려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같이 살고 있는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린다"고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요한은 "지금 이라도 어디든 갈 수 있다. 별명이 개그돌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현은 '모 아님 도'를 통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엇다고 말했다. 대현은 "2번째 앨범에서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수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다음 앨범도 궁금함을 갖게 되는 대중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달했다.
위아이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위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