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파오차이 발언의 중심에 선 가운데 사과나 해명 없이 김치 인증샷을 남겼다.
함소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김치”라는 짧은 해시태그와 함께 포기김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자신이 앞서 김치가 아닌 파오차이라고 발언했던 걸 의식한 피드로 풀이된다.
이에 한 누리꾼은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2월 3일 본인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방송에서 중국 시모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며 “남편과 시모가 중국인이니 중국 네티즌들 때문에 김치라 하지 못했다고 우리가 이해해야 하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해당 연예인의 이름 초성을 ㅎㅅㅇ이라 적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중국인 남편과 시어머니를 둔 함소원을 떠올렸다. 그래서 “중국 가서 살아라 김치도 한복도 떳떳하게 한국 거라 말도 못하네"라는 댓글로 비난을 퍼부었다.
이미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씨 방송하차 청원합니다”라는 글까지 올라온 상황. 하지만 함소원은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없이 24일 딸 혜정의 영상에 이어 김치 사진을 SNS 남겨 더 큰 비난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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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