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투애니원"…픽시, 2021년 기대주 "'날개' 찾아가는 여정 시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2.24 16: 22

신인 걸그룹 픽시가 ‘날개’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픽시는 2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데뷔 싱글 ‘Fairy forest Chapter01: with my wings’(페어리 포레스트 챕터01:위드 마이 윙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픽시는 2021년 주목할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정은 “픽시는 잉글랜드 신화 속 요정이다. 장난꾸러기 같지만,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의 반전 매력이 담겼다”고 그룹을 소개했다.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쇼케이스를 열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픽시는 “4년이 넘는 연습생 기간을 거치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데뷔 확정이라는 말을 듣고 기쁘기도 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좋은 회사, 멤버, 곡을 만나 데뷔할 수 있어 기쁘다”, “꿈에만 그리던 무대를 하게 되어서 정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더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픽시는 “데뷔하면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자존감이 낮아진 적이 있다. 그때 멤버들이 힘을 많이 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기에 다시 무대에 오르고 싶어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데뷔 준비 비하인드를 밝혔다.
픽시는 ‘선’과 ‘악’으로 나뉘어 서로를 끊임없이 유혹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엘라는 “데뷔곡 ‘날개’를 비롯해 앞으로 픽시가 보여줄 곡들이 픽시를 잘 나타내줄 것 같다”며 “마냥 예쁘기보다는 세계관에, 픽시의 곡에 집중해서 몰입해서 보여줄 수 있는 표현이 다양하기에 카리스마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픽시는 “픽시는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음악, 눈이 번쩍 뜨이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픽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하는 게 우리의 포부다”라며 “롤모델은 투애니원 선배님이다. 힙하면서도 데뷔 무대가 데뷔 같지 않은 프로다운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투애니원 선배님들을 닮고 싶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픽시 다정, 디아, 로라, 엘라, 수아, 샛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곡 ‘날개’는 픽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낸 곡으로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 의지해 이겨내며 나아가는 그들의 의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웅장한 트랩 비트, 중독성 강한 훅과 오컬트적인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그들의 개성과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픽시는 “데뷔곡 ‘날개’는 픽시가 앞으로 헤쳐 나아가야 하는 모험의 시작이 담겼다”며 “회사의 작곡팀이 있는데 이번 곡을 멋지게 만들어줬다. 총괄 프로듀서님이 이 곡을 멋지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픽시는 “날개 없이 태어난 여섯 명의 요정이 날개를 찾아 날아가고 싶다. 날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자는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픽시는 “데뷔 활동을 통해 눈도장을 찍고, 우리 색깔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2021년은 픽시가 생각나는 해로 만들고 싶고, 그룹을 알려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픽시는 “매순간 무대를 찢어놓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오던 간절함, 지금의 설렘을 잊지 않고 매 무대마다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멋있게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고 발전할 수 있는 픽시가 되겠다”고 말하며 데뷔 무대 ‘날개’를 공개했다.
픽시의 데뷔 싱글 ‘Fairy forest Chapter01: with my wings’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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