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또? 파오차이 발언 논란에 해명없이 딸 영상 투척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2.24 13: 47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명 없이 딸 혜정의 영상을 SNS에 올렸다. 
함소원은 24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패셔니스타 #우리딸 맨날서준오빠 서준오빠 우는 장면 본 후로 서준오빠 눈물 닦아준다고 ~”라는 메시지와 함께 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영상에는 “김치는 영어로도 중국어로도 김치에요. 파오차이 아닙니다”, “뭔가 일생겼다 싶으면 아가 사진이 올라오네요”, “김치를 김치라고 말 못하는데 돈은 한국에서 벌고 싶어?”라는 비난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지난 15일 한 누리꾼은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씨 방송하차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요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입니다”라고 주장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2월 3일 본인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방송에서 중국 시모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 “실시간 정정요구 모두 삭제하고 사과없이 방송도 결국 삭제했다”며 해당 연예인의 이름 초성이 ㅎㅅㅇ이라고 밝혔다. 
정황상 함소원이 장본인으로 지목됐고 그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함소원은 별다른 메시지 없이 딸의 영상을 올리며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김치와 한복이 중국 전통 문화라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돼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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