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몰다가 전복 사고...다리 수술 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2.24 09: 0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6)가 몰던 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복 사고를 당해 우즈가 다리를 다쳤다. 
타이거 우즈가 몰던 차는 미국 현지시간 23일 오전 7시 15분경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 도로에서 전복 된 후 도로 옆 산비탈로 굴렀다. 
몸 곳곳에 타박상을 입은 타이거 우즈는 특히 다리 부상이 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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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사실은 타이거 우즈 에이전시와 PGA(미국 프로골프)도 브리핑을 통해서도 공식 확인했다. 
타이거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한국시간 24일 "타이거 우즈가 오늘 오전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로(단독 교통사고)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 지금 타이거 우즈는 수술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경과는 아직 알 수 없다. 여러분들의 이해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또한 "우리는 조금 전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타이거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바라며, 경과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겠다. PGA 투어와 선수들은 그의 빠른 쾌유를 기도하며, 우리는 그의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브리핑 했다.
타이거 우즈가 운전한 차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전은 우즈가 직접했으며 다른 차량과의 충돌은 없었고 동승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우즈가 탄 제네시스 GV80은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부터 제공 받은 차로 확인됐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의 자선 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우즈가 호스트다. 
전복 사고 후 차량은 크게 파손 돼 타이거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꺼내기 위해 절단 장비가 동원 된 것으로 알려졌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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