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자' 손흥민, 유벤투스 재정난에 이적 어려울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24 07: 39

손흥민(토트넘)의 유벤투스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정적인 부담이 크다. 손흥민의 몸 값이 1억 유로(1350억 원)에 이른다. 유벤투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13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영입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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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를 팔아 이적료를 확보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라고 천명했지만 여전히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체자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8골-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나이가 많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몸값을 1억 유로 가까이 책정했다. 지키겠다는 의도와 팔아도 이적료를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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