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오늘 오후 늦게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 접수"[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23 20: 04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혜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OSEN에 "오늘 오후 늦게 허위 사실을 퍼트린 사람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의 여자 연예인이 박혜수라는 추측성 글들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최초로 폭로한 이는 해당 게시글의 주인공이 박혜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OSEN DB.

또한 박혜수와 관련해서 다른 동창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혜수의 동창은 "하지만 혜수가 키도 되게 작고 여려 보이는데도 정신적으로 강해서, 논다는 애들의 괴롭힘에 굴복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못 괴롭힐 거면 차라리 친구처럼 대하자 이런 뉘앙스였다. 그게 정말 버거운 일인데도 잘 이겨내는 혜수를 보면서 그 당시에 친구지만 존경스러운 부분이 확실히 있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박혜수의 소속사 역시 강경한 대응 입장을 전했다. 박혜수 측은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당 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며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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