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데뷔 15년 차,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2.23 14: 42

가수 선미가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감회를 밝혔다.
선미는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꼬리 (TAI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어느덧 벌써 데뷔 15년차가 된 선미는 "벌써 서른이다.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박미선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오래 버티는 사람이 나중에 이기는 거다 라고 해주셨는데 이 말을 박진영 피디님도 해주신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내가 잘 버티고 있구나 생각하며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놀라움을 주는 선미는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사실 부담감이 많은데 이번에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10분 전까지도 나 진짜 못하겠다 했다. 최근에 제가 마음이 힘들었던 게 어느 순간 제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놨더라. 그 한계가 진짜 한계도 아니었다.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서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지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무대에 서서 공연할 수 있고 곡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우리 팬들밖에 없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선미의 새 앨범 ‘꼬리 (TAIL)’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ㅇ개된다./mk3244@osen.co.kr
[사진] 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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