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06경기' 메시, 사비 제치고 바르사 최다 출전...이니에스타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3 00: 26

축구신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20-21 라리가 24라운드 카디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메시는 이날 출전으로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506번째 라리가 무대를 밟으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메시의 이 기록은 한동안 쉽게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산술적으로 매 시즌 38경기를 전부 소화해도 13시즌이 넘게 걸리는 대기록이다.
이날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 공식 SNS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메시는 구단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505경기)를 따돌리고 최다 출전자가 됐다.
현역 선수인 세르히오 부스케츠(400경기, 4위)와 헤라르드 피케(355경기, 8위)와도 100경기 이상 차이가 나 메시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의 라리가 역대 최다 출전 3위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42경기)가 이름을 올렸다. 카를레스 푸욜(392경기)과 빅토르 발데스(387경기)가 5~6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미구엘리(359경기), 기예르모 아모르(311경기), 안도니 수비사레타(301경기)가 톱10에 들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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