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 손담비, '나혼산'에도 공개안 한 '옷방' 최초공개 (ft.노메이크업)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2 19: 38

가수 손담비가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 럭셔리 하우스를 소개했다. 
22일인 오늘 배우 손담비가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의 영상을 첫 게재했다. 
이날 배우이자 가수인 손담비가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면서 첫 번째 게시물로 '랜선 집들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손담비는 "샵을 가서 세팅할 모습을 보일까했지만, 때에 따라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오늘같은 날은 노메이크업"이라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봐주세요,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시작했다. 
이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집안을 둘러보더니 절친인 려원이 4년 전 선물한 그림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의 앨범 자켓 사진에서 직접 골라줘, 성경문구가 적혀있어 의미가 깊은 그림이다"며 이를 집안 딱 중간에 배치했다. 손담비는 "려원언니 고마워"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손담비는 "믿으실지 모르지만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편지와 대본, 책도 모아두고, CD도 있다"며 10년 전부터 가수 선배, 후배들에게 받은 CD들을 공개, 이어 "참 옛날사람 맞다"고 셀프 디스로 폭소를 안겼다. 
또한 옷방에 들어가지 못한 신발들을 공개한 손담비는 "어디 신고갈 데도 없고 의미가 없지만 헛헛해서 자꾸 신발을 산다, 하지만 안 산지 오래됐다, 다 예전에 샀던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다음은 부엌을 소개한 손담비는 "사살 잘 오지않아, 거의 시켜먹기에 요리를 하지 않는다"면서 "김밥이 주식,  취미인 도자기로 빚어 만든 와인잔도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손담비는 "담비의 원맨쇼"라 외치더니 방 구조는 세 개로 이뤄졌다고 했다. 침실방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방은 옷방이라고. 손담비는 "옷방 보여준 적 없어, '나혼산'에서도 창피해서 못 보여드렸다"면서 팬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손담비는 "추구하는 삶은 몸을 감싸주는 이불, 너무 사랑한다"면서 침실부터 공개, 침실 옆 화장실로 이동한 손담비는 "살면서 향기가 중요해, 향에 민감해 잘 때도 향수 뿌리고 자는 습관이있다"면서 "바디워시와 로션쓸 때 좋아하는 향만 골라서 쓴다"며 반신욕 욕조에 놓여진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어 옷방을 살짝 스케치한 손담비는 "다 신발과 옷, 가방들"이라며 스스로 "난장판이다"고 말하며 서둘러 방에서 나와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손담비는 "집에 있으며 고민들을 털어놓아 봤다, 다 같이 공유하며 여러가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약속하면서 "따라따따~어떡해, 나 예능인인가봐"라며 넘치는 흥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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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담비 유튜브 '담비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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