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하는 김동엽&웨이트 시작한 김도환...부상 선수들의 회복세 반갑다 [오!쎈 경산캠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2.22 15: 26

명가 재건에 나선 삼성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된 김동엽(외야수)과 김도환(포수)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타율 3할1푼2리(413타수 129안타) 20홈런 74타점 60득점 4도루로 삼성 이적 후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든 김동엽은 올 시즌 구자욱, 호세 피렐라, 오재일과 함께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오른쪽 어깨 및 광배근 쪽에 통증을 느껴 11일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김동엽은 현재 가벼운 러닝을 소화 중이며 조만간 캐치볼 및 배팅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OSEN DB

강민호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 1순위로 꼽히는 김도환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허삼영 감독은 "김도환이 매일 야구장에 나와 열심히 훈련했다. 올해 일내겠다 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환은 오른쪽 어깨 통증이 완화돼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개막전 참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인다는 건 분명히 호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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