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쿵푸 팩토리 지분 인수… ‘NBA 볼 스타즈’ 1분기 론칭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2.22 14: 20

 넷마블이 미국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웨스턴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신작 ‘NBA 볼 스타즈’는 함께 개발해 올해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넷마블은 미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의 최대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넷마블 북미법인이다. 쿵푸 팩토리는 넷마블 북미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쿵푸 팩토리는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설립된 인디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WWE 챔피언스'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NBA IP를 활용한 넷마블 북미법인의 첫 자체 퍼블리싱 게임 ‘NBA 볼 스타즈’를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앞서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NBA 볼 스타즈’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 제공.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은 “실력 있는 개발사 쿵푸 팩토리를 넷마블 북미법인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로 북미에서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치 루카비나 쿵푸 팩토리 CEO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 게임 회사 넷마블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NBA 볼 스타즈’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사가 다양한 게임 개발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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