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친정엄마 CCTV 훔쳐보며 한 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2.22 12: 38

개그우먼 심진화가 엄마에게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심진화는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오늘 낮에 빡세게 일하는 와중에 엄마가 보고 싶었지. 전화할 상황은 아니라서 몰래 훔쳐봤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날 좋은 날 빨래 넣고 있는 엄마 모습이 너무 이뻐서 행복했다. 요즘 계속 쉬는 날 없이 일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기분이 매우 좋아졌어~ 엄마 사랑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에서 심진화의 어머니는 야외 테라스에서 빨래를 널고 있다. 심진화는 집에 설치해 둔 카메라로 어머니를 보며 감상에 젖은 걸로 보인다. 
앞서 그는 "6년 전 엄마가 뇌출혈을 겪고 나서 나는 많은 것들에 겁을 내게 되었다"며 "엄마는 혼자니까. 이사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CCTV 설치하는 일이었다. 사생활 침해고 뭐고 그때는 많이 무섭고 겁이 났다. 근데 지금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역할도 많이 한다. 엄마를 훔쳐보는 일은 내게 엄청난 행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 2011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이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 시술을 받았지만 쉽지 않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에도 김원효는 “2세 계획 중이다. 일을 줄이더라도 아이와 함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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