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라스트 댄스’도 소용없다…우승 멀어져가는 바르셀로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22 08: 33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라스트 댄스’ 결말은 어떻게 될까. 
메시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벌써부터 메시의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망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메시가 이적한다면 바르셀로나와의 시즌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8년 시카고 불스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던 여정이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에서 다뤄졌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우승으로 끝맺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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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성적은 기대이하다. 바르셀로나는 수페르코파에서 빌바오에게 패했고, 코파델레이 준결승에서 세비야에게 0-2로 졌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PSG에 1-4 대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점)에 승점 8점 뒤진 3위로 사실상 우승이 멀어졌다. 
이대로라면 메시의 바르셀로나 마지막 시즌은 ‘무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마르카’는 “메시의 개인성적은 빛나지만 바르셀로나가 성적을 올리기에는 부족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실망스럽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챔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설득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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