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5패' 무리뉴, 경질 가능성 가장 높은 감독 '단연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22 07: 59

조세 무리뉴(58) 토트넘 감독이 위태롭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극명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때 선두를 달렸던 순위도 승점 36(10승 6무 8패)에 머물면서 9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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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영국 베팅업체 '패디 파워'는 무리뉴 감독의 이번 시즌 경질 배당률을 23/10까지 올려 현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가장 유력하다고 봤다. 14위 크리스탈 팰리스를 지휘하고 있는 로이 호지슨 감독(7/2)보다 일자리를 잃을 확률이 높다고 본 것이다.
이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어떤 감독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걸린 배당률인 5/1보다 높은 것이었다. 브루스 감독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하위(승점 11)로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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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질 확률이 가장 낮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정상으로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짤릴 확률은 250/1에 불과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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