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PSG에 케인 영입 원한다..."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22 08: 41

해리 케인을 향해 전 스승의 러브콜이 날아오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를 원하며 개인적으로 계속 연락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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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승점 36에 머물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4위권 진입이 불투명해지는 상황.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핵심 선수인 케인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는 중앙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맨체스터 시티나 스승 포체티노가 부임한 PSG와 연결되고 있다.
케인은 2018년 토트넘과 체결한 6년 계약이 2024년에 끝난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은 무조건 케인을 지킨다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은 케인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326억 원)를 책정했다. 이러한 몸값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선수는 PSG와 맨시티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PSG의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면서 "만약 킬리안 음바페나 네이마르가 떠나면 그가 대체 1순위"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의 인연 역시 이적설을 부추기고 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1월 PSG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축하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와 케인은 여전히 친밀한 사이다. 심지어 두 사람은 여전히 메신져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여지를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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