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군단' 맨시티의 위엄, 21년 리버풀-토트넘-아스날 합친 것보다 많은 승점 기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22 07: 46

  새삼스럽게 무적 군단이라는 칭호가 떠오른다.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2021년 리버풀과 토트넘-아스날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승점을 벌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날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전 승리로 리그 13연승과 공식전 18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8승 5무 2패 승점 59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공식전 25경기 무패의 위엄을 달성.
맨시티는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스털링이 침착하게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것을 끝까지 지키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전 승리로 맨시티는 2021년에 들어서 리그 11경기에서 무려 승점 33점을 기록했다. ESPN은 "맨시티가 올해 리그서 얻은 승점 33은 리버풀-토트넘-아스날의 승점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리버풀과 토트텀, 아스날은 2021년 들어서 가파른 하락세를 겪고 있다. 부상 병동인 리버풀은 2021년 치뤄진 리그 9경기서 2승 1무 6패으로 승점 7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이 2021년 들어서 승리를 거둔 두 팀(웨스트햄, 토트넘) 중 하나인 토트넘은 리그 9경기서 3승 1무 5패로 승점 10에 그쳤다. 토트넘 역시 전날 웨스트햄에게 1-2로 패한 상태다.
도찐개찐이지만 그 중에서 제일 잘한 아스날은 2021년 1월 6경기서 3승 2무를 거두며 분전했지만 월 들어서 맨시티전을 포함한 4경기서 1승 3패로 전체 4승 2무 3패(승점를 기록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