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토트넘이 기대한 모습 나왔다"... 평점 8점 최고(풋볼런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22 05: 22

"토트넘이 기대했던 모습이 나왔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중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 원정에서 골을 터뜨리며 발끝 감각을 올렸지만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에서는 침묵했다. 왼쪽 측면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집중 견제에 가로막혔다. 토트넘의 공격 역시 웨스트햄의 밀집 수비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승점 36에 머물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45를 기록해 4위로 점프했다.
풋볼런던은 이날 교체 투입된 베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또 "후반에 투입된 후 의욕이 넘쳤다. 멋진 코너킥으로 모우라의 골을 도왔다"면서 "베일로 부터 연계 플레이가 시작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케인의 패스를 절묘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토트넘이 기대했던 모습을 경기장에서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베일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전체적으로 토트넘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베일의 활약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