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송중기, 얼굴이 다했다..반격 성공→전여빈과 러브라인?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2.22 06: 52

‘빈센조’ 송중기가 기가막힌 계략으로 바벨그룹에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21일 방송된 tvN 새 토일 드라마 ‘빈센조’ 2화에서 빈센조(송중기 분)는 금가프라자를 불법 철거하려는 바벨건설 용역들을 힘으로 제압했다. 이를 본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은 빈센조를 믿기 시작했다. 
하지만 빈센조에게는 꿍꿍이가 있었다. 3년 전 중국 대부호는 빈센조의 조언에 따라 한국의 오래된 건물 금가프라자를 사서 금괴를 숨겨놓은 상황. 그 외의 사람들이 금괴를 열려면 특수장치 때문에 건물 자체가 붕괴되게 됐다. 

그런데 이 중국 대부호는 1년 전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밀실의 존재를 아는 이는 빈센조와 그를 도운 건물주 조사장(최영준 분)뿐이었다. 두 사람은 금가프라자를 재건축해 금괴를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조사장이 의문의 사고를 당했고 협박 당해 건물 매매 계약서를 억지로 썼다. 이에 빈센조는 바벨건설을 찾아가 “나도 똑같은 방법을 써볼까 한다. 당신 아내와 딸을 납치해서 계약 무효 합의를 보려고 한다”고 협박했다. 
그리고는 “여기가 이탈리아였다면 너희는 아무도 모르게 포도밭 거름이 됐을 거다. 그리곤 싸구려 와인이 돼 어디선가 판매 되고 있을 거다. 우린 협상이 아닌 경고하러 왔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바벨건설은 홍차영(전여빈 분)이 있는 로펌 우상의 힘을 빌려 기습적으로 금가프라자를 철거하려고 했다. 이를 알게 된 홍차영은 아버지 홍유찬(유재명 분)을 위해 빈센조에게 계획을 누설했다. 
예정된 시간은 밤 11시. 그런데 금가프라자 앞에 난데없는 파티가 열렸다. 알고 보니 빈센조는 자신의 잘생긴 비주얼을 활용해 SNS 핵인싸가 됐고 세입자들과 함께 시칠리아식 와인파티를 열었다. 
아버지를 걱정하다가 결국 금가프라자 앞으로 달려갔던 홍차영은 슈트 입은 빈센조에게 반했다. 빈센조에게 적대적이었던 세입자 대표 변호사 홍유찬 역시 빈센조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빈센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