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김동영x장도연 만남 성사→핑크빛? "이상형은 배우 고윤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1 22: 51

'1호가 될순 없어'에서 김동영이 깜짝 출연한 가운데 장도연과 핑크빛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순 없어'에서 숙래부부 이들 김동영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오늘 도연이를 위해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며 김학래와 임미숙 아들, 김동영을 스튜디오로 소환했다.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장도연은 "실물이 참 대단하다"며 속마음을 말했고, 즉석에서 상견례(?)처럼 인사 시켰다. 그러면서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미선은 임미숙에게 "동영이 같은 아들이면 학래 오빠 용서하겠다"고 하자 임미숙은 "이런 아들 태어나 용서 100번 할 수 있다"면서 "아빠 옆이라 더 잘생겨보인다"고 했고, 웃는 모습 판박이라 하자 김학래는 "뭘 그렇게 잘 생겼나"라며 아들 부심에 흐뭇해했다. 
김동영은 장도연이 방송에서 자신의 부모에게 절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저도 모르게 TV보고 절을 하게 되더라"고 맞절을 고백,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박미선은 "단도 직입적으로 묻겠다"며 연상은 어떤지 질문, 김동영은 "연상 밖에 안 만나봤다"며 "위로 9살까지 만나봤다"고 했고, 임미숙은 "연상만 만났다고? 금시초문이다"며 깜짝 놀라며 "도연아 집에 같이 가자"며 분위기를 몰았다.  
이에 장도연은 "가뿐이 7살차이다"며 "참 신기한게 저는 연하만 만나봤다"고 말했고, 모두 "도연이 진짜같다"며 놀라워했다. 장도연은 핑크빛 속에서 "너무 진짜면 추잡해보이니까 그만하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동영에게 배우자 이상형을 물었다. 김동영은 "배우 고윤정"이라 했고, 모두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듯한 김동영에게 "결혼 상대자는 얼굴 아닌 마음씨와 정신상태 맑은 여자랑 결혼해라"고 말하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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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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