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스님 보일러 공사 계획에 불똥..옥택연 첫 등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2.21 21: 42

‘빈센조’ 송중기가 스님 때문에 난처해졌다. 
21일 방송된 tvN ‘빈센조’ 2화에서 빈센조(송중기 분)는 “바벨건설이 주변 건물을 사들이고 있다”는 조사장(최영준 분)의 말에 “우리 금가프라자는 재개발 한다고 해라. 우린 이틀만 필요하다. 금을 밖으로 빼낼 이틀. 우린 이 건물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알렸다. 
3년 전 중국 대부호는 빈센조의 조언에 따라 한국의 오래된 건물 금가프라자를 사서 금괴를 숨겨놓은 상황. 1년 전 갑자기 사망해 금괴의 존재를 아는 이는 빈센조와 조사장 뿐이고 이들은 건물을 재개발 해 금괴를 빼내려고 머리를 맞댔다. 

하지만 금괴가 묻힌 곳 위에는 난약사가 위치해 있다. 그런데 이철욱(양경원 분)과 채신스님(권승우 분)은 바닥이 너무 차다며 보일러 공사를 논의했다. 이를 들은 빈센조는 “굳이 이 건물 헐릴 텐데 왜 보일러 공사를 하냐. 제가 열선 다 깔아드리겠다. 제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스님들을 위한 제 마음”이라며 발끈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장준우(옥택연 분)는 방정맞게 등장해 로펌 대표 한승혁(조한철 분)에게 구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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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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