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와 대본 맞춰"‥이지아·유진 "펜·스2 스포? 배우들도 놀란다" (집사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2 07: 26

'집사부일체'에서 김소연의 반전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안긴 가운데, 이지아와 유진 역시 시원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매력을 제대로 방출했다. 세 사람이 있어 더욱 기대되는 '펜트하우스' 시즌2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펜트하우스 쓰리퀸,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펜트하우스' 특집으로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출연한 가운데, 특히 김소연이 수줍어했다. 이에 이승기는 "자꾸 착한 연기하지 마시라"고 했고, 유진과 이지아는 "소연이 엉뚱한 면이 있어, 촬영하면서 소리지르다가 갑자기 웃는다"면서 "실제성격은 너무 착하고 귀여운 푼수"라고 말했다.

화제가 된 김소연의 피아노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김소연은 "작품을 위해 연습한 것, 원래 젓가락 행진곡 초반정도 친다"면서 "큰 언니에게 영상 통화로 배워, 부끄럽게도 악보를 못 본다, 악보를 통으로 무조건 외웠다"고 했고, 모두 "그게 가능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수개월 땀으로 만든 최고의 엔딩신 다운 연습량이었다.
 
이지아도 심수련 역으로 열연한 촬영 현장을 연급했다. 이지아는 "오윤희 (유진)이 악역인지 진짜 몰랐다, 단태랑 바람 필 때 대본받고 내가 제일 놀랐다"면서 "유진은 내가 믿는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할 줄 몰라, 대본 보고 막 배신감이 들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고 유진은 "제가 나쁜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진의 팔씨름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팔씨름을 평정했던 유진에게 신성록이 도전, 실제로 신성록이 지자 이승기가 이를 믿지 못하며 도전했으나 무승부가 되어 반전 팔씨름 결과가 웃음을 안겼다.
승부욕 퀸들의 단합대회가 이어졌다. 모두 흑역사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리스' 시절 액션 연습에도 시간을 쏟았다는 김소연은 격투신에선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리가 쇠고리에 그만 부상을 당했다고. 김소연은 "촬영 남겨두고 12바늘 봉합, 그래도 헬스장에 갔다, 근손실을 지키기 위해 상체라도 운동했다"면서 "독하다 독해"라며 스스로에게 독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연의 대사 암기법을 물었다. 연습장도 쓰면서 암기했다는 김소연은 "빽빽이 암기법으로 펜도 수십개 버렸다"며 이를 떠올렸다. 김소연은 "결혼 후 우직한 암기법에 대해 남편이 왜 그렇게 외우냐고 물어, 배우 남편 덕분에 대사를 맞춰준다, 빽빽이 암기법으로 이젠 안 외운다"고 말했다. 
또한 김소연의 아역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아역상을 받자 시청자들 불만이 빗발쳤다고. 아니나 다를까, 성인같은 16살의 비주얼이 공개되자, 모두 "저건 아역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배우들도 작품 추리를 하는데 거의 틀려, 다 추측이 틀려, 예상밖이다"며 대본을 받고도 놀랐다고 했다.
집사부 멤버들은 "시즌2도 대본 보면서 놀랐냐"고 기습 질문, 이지아는 "그럼요"라고 자신도 모르게 대답하더니 깜짝 놀랐다. 미끼를 잡은 멤버들은 "시즌2 심수련 나오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시원하게 스포해드려요?"라며 시원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웃음을 안겼다.  
낚시용 예고편을 찍자고 하자, 세 사람은 리액션을 폭발, 시즌2에 심수련 나오는지 질문에 "(스포)안 돼~~"라며 드라마 스포놀이에 빠져들었고 그런 배우들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로움을 더욱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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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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