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쏜다' 우지원x김훈 특급 코치로 등장‥이동국,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1 20: 57

'뭉쳐야쏜다'에서 우지원과 김훈이 특급 코치로 등장, 이동국이 드래프트 1순위가 됐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쏜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번째 훈련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특급코치로 전설의 오빠들인 우지원과 김훈이 등장했다. 90년대 농구의 주역들이 등장, 특히 코트 위 황태자라 불렸던 우지원은 "드디어 올 데를 왔다, 운동선수 선후배, 그리고 허재 형님 있어 좋다"면서 "주엽이도 있었네, 덩치는 있는데 옛날보다 존재감이 사라졌다"며 시작부터 라이벌 신경전을 보였다. 

또한 현주엽과 우지원은 연대와 고대 라이벌을 보이더니 과거 실력을 언급, 우지원은 "어쩌다 터지는게 아니라 우리가 한 두 번 져줬다, 우리가 이기면 연고전이 없어질 수 있다"며 큰 그림을 그렸다고 했고현주엽은 "우지원 4학년 때 1년 내내 우리한테 졌다"며 아직도 라이벌 의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우지원은 "사실 농구 대잔치 끝판왕은 기아의 허재형님"이라며 허재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코치 스텝에 대해 냉정하게 말한다, 감독 코치가 아빠만 두 명, 엄마 자리는 비어있는 느낌"이라면서 "코치는 섬세해야하는데 주엽이가 약해,  참고로 2012년 국대 코치 경험도 있다"며 자기PR로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안정환은 "형 배우한다고 하지 않았나, 얼마 전 함께 밥 먹은 적이 있다"면서 "형 뭐하냐고 하더니, 너만 알고 있으라고, 형 이제 배우한다고 하더라"고 했고, 우지원은 폭로에 당황했다. MC들은 "연기 집중이 잘 안 되나 보다"고 묻자 우지원은 "농구가 더 먼저다"고 대답했다.  
이어 안정환부터 이동국이 점프에 도전, 이동국은 3M넘는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모두 "역시 에이스, 농구할 걸 그랬다, 덩크 가능할 정도"로 감탄, 이동국은 "난 바스켓맨이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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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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