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김소연 "피아노, 영상통화로 과외"‥이지아 "유진의 배신, 대본보고 반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1 19: 19

'집사부일체'에서 이지아가 드라마 속에서 유진의 배신을 언급한 가운데 김소연이 피아노 장면에 대한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펜트하우스 쓰리퀸,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펜트하우스' 특집으로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출연한 가운데, 화제가 된 김소연의 피아노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연은 "작품을 위해 연습한 것, 원래 젓가락 행진곡 초반정도 친다"면서 "큰 언니에게 영상 통화로 배워, 부끄럽게도 악보를 못 본다, 악보를 통으로 무조건 외웠다"고 했고, 모두 "그게 가능한 거냐"며 놀라워했다.수개월 땀으로 만든 최고의 엔딩신 다운 연습량이었다.  
이지아도 심수련 역으로 열연한 촬영 현장을 연급했다. 이지아는 "오윤희 (유진)이 악역인지 진짜 몰랐다, 단태랑 바람 필 때 대본받고 내가 제일 놀랐다"면서 "유진은 내가 믿는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할 줄 몰라, 대본 보고 막 배신감이 들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고 유진은 "제가 나쁜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배우들도 작품 추리를 하느데 거의 틀려, 다 추측이 틀려, 예상밖이다"며 대본을 받고도 놀랐다고 했다. 집사부 멤버들은 "시즌2도 대본 보면서 감짝 놀랐냐"고 깜짝 질문했다. 이에 이지아는 "그럼요"라고 자신도 모르게 대답하더니 깜짝 놀랐다.
미끼를 잡은 멤버들은 "시즌2 심수련 나오는거 아니냐"고 질문, 이지아는 "시원하게 스포해드려요?"라며 시원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웃음을 안겼다.  
낚시용 예고편을 찍자고 하자, 세 사람은 리액션을 폭발, 시즌2에 심수련 나오는지 질문에 "(스포)안 돼~~"라며 드라마 스포놀이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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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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