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45년된 아파트 드레스룸 공개 "이걸 누가 사..미치지 않고서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2.21 15: 25

 최은경이 드레스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 '최은경 랜선 집들이 2탄-나는 아직도 할 말이 남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45년 된 아파트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최은경은 안방 옆에 있는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최은경은 "드레스룸도 17년 전 그대로"라며 "카테고리 별로 모아놨는데 진짜 이상한 게 많고, 재밌는 것도 많다"고 밝혔다.
화려한 액세서리를 꺼낸 최은경은 "이런 걸 누가 사겠나? 나니까 산다.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너무 놀란다"며 "이게 진짜 사람이 하고 다니는 게 맞고, 내가 심지어 방송에서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칸만 소개해도 재밌지 않냐? 거기다 이런 반짝이 옷을 입고 공연을 한다"며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은경은 핫핑크 퍼와 깔맞춤 백을 들더니, "의외로 자주 입는다. 이런 걸 누가 사겠나 미치지 않고서야"라며 "발렌시아가 제품인데 한국에 2개 들어온 거 내가 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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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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