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양현종&김하성 선발 제외, MLB.com 예상 21시즌 라인업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2.21 10: 14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2)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2021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한국시간) 2021시즌 예상 선발진과 마무리투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은 주전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양현종과 김하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토론토의 1선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OSEN DB

최지만은 지난 시즌 42경기 타율 2할3푼(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 OPS .741을 기록했다. MLB.com은 최지만이 4번타자 1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경기(39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한 김광현은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이서 3선발에 위치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양현종과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탓인지 예상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MLB.com은 양현종이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텍사스의 선발진이 카일 깁슨-마이크 폴티네비치-아리하라 고헤이-데인 더닝-조던 라일스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겨울 4+1년 최대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지만 MLB.com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7번 2루수로 뛸 것이라고 예측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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