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황신영, 결혼 4년만에 인공수정으로 임신 ‘성공’→“많은 축하 진심으로 감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2.21 12: 08

KBS 공채 코미디언 황신영이 결혼 4년 만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하며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황신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저..드디어..임신 했나봐유. 임테기 두 줄 나왔어유. 사실 3년을 자연임신 시도하며 기다리다가… 결국 인공수정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항상 왜 나는 임신이 안될까..? 나는 아기를 정말 사랑하는데 왜 빨리 아기가 안 생길까??주변 지인들이 임신했다는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더 급해지더라구여. 그렇게 3년을 기다리니 반 포기 상태가 되었었는데…⠀ 베베님들과, 주변의 지인 추천으로 인공수정을 하게 되었어용~”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드뎌 시작된 인공수정~!! 조영술 할 때는 아파서 좀 울었어여...⠀그러곤 매일 밤 집에서 과배란주사 맞고 인공수정 1차를 했는데 실패를 하고, 바로 2차 하겠다고 의사쌤께 얘기드리고 또 밤마다 과배란주사 맞으면서 이제는 제발 제발... 매일 밤 기도했어요~!3년 내내 임테기하면 단호박 한 줄만 나오다가..⠀ 드디어!!!드~디어~!!!⠀2차 인공수정 11일째부터 얼리임테기 연하게 두 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진하게 두 줄이 나오네여”라고 기뻐했다. 
황신영은 인공수정을 준비하며 배에 맞았던 과배란 주사와 10개가 넘는 임신테스트기를 늘어놓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표현했다. 
특히 황신영은 임신을 확인하고 병원에 가는 듯한 길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가 짠한 마음이 들게 했다. 
황신영은 올해 31살의 어린 나이지만 결혼 4년 만에 어렵게 임신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축하해요”, 가수 나비는 “어머 축하해여!!! 대박대박!!!”, 개그우먼 허민은 “신영ㅇㅏ~~~~~~~ 축하축하축하해”, 유튜버 씬님은 “축하해요”라며 황신영의 임신을 축하했다. 
황신영의 임신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자 황신영은 “머선 129”라며 놀라했고 “소중한 댓글 하나 하나씩 읽고 있어요. 감동이예요.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신영은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업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나온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황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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