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도 마다한 슈퍼루키' 나승엽..롯데 신인 유일 1군 스프링캠프 적응기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1.02.21 08: 09

롯데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 합류해 선배들과 훈련하는 선수가 있다.
5억짜리 신인 나승엽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는 1차 지명으로 포수 손성빈을, 2차 1라운드에서 투수 김진욱을 지명했다. 이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원하던 나승엽까지 설득, 롯데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나승엽의 계약금 5억 원은 롯데 신인 계약금 역대 2위로 1996년 차명주, 1997년 손민한과 같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초고교급 타자라고 각광받았던 나승엽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계약 논의가 오고 갈 만큼 고교 최대어로 꼽혔다. 미국 진출을 노렸던 나승엽은 롯데 성민규 단장의 적극적인 구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며 롯데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신인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나승엽은 이미 수준급의 타격 실력을 선보이며 롯데 코칭스태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 허문회 감독 또한 나승엽의 타격 기술과 관련해 "급이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롤 모델은 손아섭."이라고 밝혔던 나승엽은 손아섭과 짝을 지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이 둘은 타격훈련에서도 서로의 공을 올려주며 팀워크를 맞춰가고 있다.  
선배 손아섭은 "나승엽의 스윙이 정말 부드럽다. 훌륭한 타격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프로라고 주눅 들지 말고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음껏 붙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 첫 시즌 목표를 개막 엔트리 합류라고 포부를 밝혔던 나승엽. 프로무대에서 차츰 적응해 나가는 슈퍼루키 나승엽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사진으로 모았다. / soul1014@osen.co.kr
경기 시작을 앞두고 덕수고 나승엽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시작을 앞두고 덕수고 나승엽이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롯데 신인 나승엽과 나경민 코치가 외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롯데 신인 나승엽(오른쪽)과 나경민 코치가 외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롯데 나승엽이 계단 오르기 훈련중 쓰러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과 한동희가 계단오르기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이 계단오르기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이 주루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이 주루훈련을 하며 질주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나승엽이 바벨을 들고 밸런스 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루키 나승엽이 선배 손아섭의 타격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 dreamer@osen.co.kr
롯데 손아섭이 루키 나승엽의 티배팅 공을 올려주고 있다. / dreamer@osen.co.kr
롯데 손아섭이 나승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손아섭과 나승엽, 서준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손아섭이 나승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롯데 나승엽과 서준원이 미소 지으며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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