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보나♥︎동하, 황신혜 반대에도 눈물의 재회..허락받을까[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2.21 07: 19

‘오! 삼광빌라!’ 보나와 동하가 황신혜의 반대 속에 애틋하게 재회했다. 서로에 대한 깊은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45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아들 장준아(동하 분)가 만나는 사람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동생인 이해든(보나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해든과 장준아는 더 애틋해졌다.
김정원과 이순정(전인화 분)은 이해든과 장준아의 사이를 알고 당황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빛채운과 우재희(이장우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장준아는 김정원에게 이해든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지만, 김정원은 서운해했다. 이빛채운과의 관계가 있는 만큼 이해든과의 만남을 환영할 수 없었던 것. 김정원은 장준아에게 당분간 집에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정원은 이해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다. 이빛채운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이해든 자체로도 장준아의 짝으로서 맞지 않는다는 뉘앙스였다. 이빛채운은 이해든과 장준아의 관계를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김정원은 환영하지 않았다. 이순정 역시 이 사실을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 
결국 장준아는 김정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삼광빌라를 떠나 집으로 들어갔다. 동생 장서아(한보름 분)도 이해든을 반대했다. 장서아는 이해든에게 찾아가서도 장준아의 짝으로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준아는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이해든과 다투게 됐다.
장준아와 이해든은 화해하지 못한 채로 서로의 집으로 향했지만 서로를 그리워했다. 이해든은 텅 빈 장준아의 방에 가서 그를 생각하며 보고 싶어 했다. 장준아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김정원을 보자마자 “안 되겠다”면서 이해든을 만나러 갔다. 이해든과 장준아는 서로를 보러 가던 길에 만나게 됐고,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모두의 찬성을 얻어낸 것은 아니었지만 더욱 애틋해진 두 사람이다.
장준아와 이해든이 김정원의 반대를 어떻게 극복하고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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