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승윤, "기러기 고기에서 소고기 맛 난다"[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2.21 07: 42

이승윤이 기러기 고기를 맛봤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생애 처음 기러기 고기를 맛보는 이승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전참시 팀과 자연인 팀이 이승윤의 '자연인' 현장을 촬영했다.  자연인은 이승윤에게 "초창기에는 물에도 입수하던데.. 요즘은 못 본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승윤은 당황해하며 "지난번에도 들어갔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자연인은 "내가 본 게 아니잖냐"며 서운해했다. 이에 이승윤이 "목욕 한번 하죠"라며 나섰다. 

이에 자연인과 자연인 팀은 직접 꽁꽁 언 계곡물과 얼음벽을 깼다. 이승윤은 차가운 계곡물에 누운 뒤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맡겼다. 전현무는 어떤 느낌이냐며 궁금해했고 이승윤은 "맨살에 등짝 스매시한 느낌이다. 닿는 곳마다 그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입수 후 어스름한 저녁이 찾아왔고 자연인은 이승윤을 위해 기러기 고기를 준비했다. 자연인은 이승윤에게 생 기러기 고기를 권했고 이승윤은 "괜찮다"고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맛을 보게 됐다. 
이승윤은 "와 생각보다 맛있네"라며 놀라워했고 전참시 피디에게도 권했다. 하지만 전참시 피디는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구운 기러기 맛을 본 이승윤은 "소고기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스테파니 리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파니 언니가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진데 의외로 대식가다. 아침에 부어있는 모습을 많이 볼 때가 많다. 예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어서 제보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리는 "관리용 식단이라 고추장은 넣지 않는다"며 들기름만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스테파니 리는 밥을 먹으면서 "내일 못 먹을 수 있으니 많이 먹어 둬야 돼"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바나나, 달걀 흰자, 요거트, 수분 크림으로  트리트먼트를 만들어 헤어를 관리했다.
그 시각 매니저는 차안에서 영어 공부를 했고 "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제가 영포잔데.. 파니 언니 매니저를 하면서 영어 작품이 많이 들어오더라.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언니한테 정식으로 배우게 됐다. 배운지 2주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아침을 먹은 뒤 스테파니 리는 외출에 나섰고 개불 30마리와 가리비, 방어를 구매했다. 스테파니 리는 "해산물은 살이 찌지 않으니까"라며 잔뜩 해산물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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