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전참시x자연인 콜라보 대만족, "무인도에서 만나자" (전참시)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2.21 05: 17

이승윤이 자연인x전참시 콜라보에 만족해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참시 팀에게 또 한번 콜라보를 제안하는 이승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전참시 팀과 자연인 팀이 이승윤의 '자연인' 현장을 촬영했다.  자연인과 자연인 팀은 직접 꽁꽁 언 계곡물과 얼음벽을 깼다. 이승윤은 차가운 계곡물에 누운 뒤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맡겼다.  전현무는 어떤 느낌이냐며 궁금해했고 이승윤은 "맨살에 등짝 스매시한 느낌이다. 닿는 곳마다 그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승윤이 나오자 자연인 독사 피디는 "전참시 팀도 한 번 들어가시죠?"라고 이야기했고 전참시 열정 피디는 독사 피디에게 함께 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전참시 피디가 덜덜 떨며 먼저 계곡물에 입수했고 자연인 독사피디는 전참시 피디를 본 후 "이제 철수하겠습니다. 촬영이 늦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난 추위를 느껴본 적 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계곡물에 입수했고 전참시 피디는 바가지로 물을 끼얹었다.
이에 자연인 피디는 "동반 입수하자"며 다시 계곡물로 전참시 피디를 불러들였다. 전참시 피디는 독사 피디에게 꼭 안겨 '전참시 화이팅'을 외쳤다.
입수 후 저녁이 찾아왔고 자연인은 이승윤을 위해 기러기 고기를 준비했다. 자연인은 이승윤에게 생 기러기 고기를 권했고 이승윤은 "괜찮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맛을 보게 됐다. 
이승윤은 "와 생각보다 맛있네"라며 놀라워했고 전참시 피디에게도 권했다. 하지만 전참시 피디는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구운 기러기 맛을 본 이승윤은 "소고기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승윤은 자연인 팀과 기러기 백숙을 만들어 먹었다. 
이승윤은 "전참시 팀 와서 너무 좋다. 다음에 무인도에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고 전참시 팀은 "자연인 고생하는 거 알았다. 괜찮다"고 거절했다. 이에 자연인 독사 피디는 "이제 좀 잘 맞는 거 같은데"라며 아쉬워했다. 
저녁을 먹은 뒤 자연인 팀과 전참시 팀은 야외에 텐트를 설치했다. 전참시 팀은 천 텐트를.. 자연인 독사 피디는 비닐로 뚝딱 텐트를 완성했고 뜨거운 돌로 텐트 안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전참시 팀은 떠났고 자연인은 "무인도에서 만나자"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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