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개불 30마리+가리비+방어회까지.. 스테파니 리, 대식가 면모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2.21 00: 58

스테파니 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스테파니 리와 매니저가 함께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스테파니 리는 일어나자마자 반려견과 거실로 나왔고 곧장 아침을 준비했다. 스테파니 리는 커다란 양푼에 각종 반찬들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먹었다. 이어 매니저가 영상에 등장. 매니저는 "파니 언니가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진데 의외로 대식가다. 아침에 부어있는 모습을 많이 볼 때가 많다. 예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어서 제보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리는 "관리용 식단이라 고추장은 넣지 않는다"며 들기름만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스테파니 리는 밥을 먹으면서 "내일 못 먹을 수 있으니 많이 먹어 둬야 돼"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바나나, 달걀 흰자, 요거트, 수분 크림으로  트리트먼트를 만들어 헤어를 관리했다.
그 시각 매니저는 차안에서 영어 공부를 했고 "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제가 영포잔데.. 파니 언니 매니저를 하면서 영어 작품이 많이 들어오더라.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언니한테 정식으로 배우게 됐다. 배운지 2주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아침을 먹은 뒤 스테파니 리는 외출에 나섰고 개불 30마리와 가리비, 방어를 구매했다. 스테파니 리는 "해산물은 살이 찌지 않으니까"라며 잔뜩 해산물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매니저가 집에 도착했고 매니저는 와인을 선물로 건넸다. 스테파니 리는 "와인 마시면서 공부하면 영어가 더 잘 돼"라고 말한 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셨다.
이후 스테파니 리는 매니저에게 "영어 공부해야지. 지금부터 영어로 말할 거다"라며 영어수업을 진행했고 매니저는 "유치원생보다 못한 실력이다"라고 고백했다.
스테파니 리는 동화책을 추천하며 "요즘 이걸로 영어 공부 많이 한다더라"며 동화책을 먼저 읽었다. 매니저는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이내 잘 따라했고 스테파니 리는 "잘했다"며 칭찬했고 이어 "나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서 사온 해산물을 꺼냈다. 
매니저는 양을 보며 "누구 또 오는 거 아니냐? 양이 엄청 많다"며 놀랐고 "언니가 의류관리기 모델로 발탁이 돼 내일 광고 촬영이 있는 날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매니저는 스테파니 리에게 "내일 옷이 타이트하다. 이제 조금만 먹어라"고 자제시켰다.
하지만 스테파니 리는 "오늘 먹은 건 내일 안 쪄. 며칠 뒤에 쪄. 그리고 이건 해산물이라 안 쪄"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매니저는 가리비의 치즈가 얼굴을 붓게 한다고 다시 걱정했다. 하지만 스테파니 리는 "물 많이 마시면 돼"라며 폭풍흡입했다. 
다음날 스테파니 리는 반려견 '릴로'와 함께 광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스테파니 리는 "릴로랑 함께여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촬영장에 일찍 도착한 스테파니 리는 붕어빵을 먹자고 했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붕어빵 하나만 건넸다. 이에 스테파니 리는 "아 진짜 먹는 거 가지고 그러지 마"라며 서러워했다.
이후 스테파니 리는 멋진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고 타이트한 옷을 입은 스테파니를 보며 전현무는 "왜 붕어빵 못 먹게 했는지 알겠다"고 말했고 스테파니 리는 "힘들었다"고 대답했다. 
두 번째 촬영을 마친 스테파니 리는 최애 순댓국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순댓국을 먹은 뒤 반려견 릴로와 함께 촬영을 이어갔고 마지막 촬영 씬까지 한번에 OK 사인을 받고 촬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지난주에 이어 전참시 팀과 자연인 팀이 이승윤의 '자연인' 현장을 촬영했다.  자연인은 이승윤에게 "초창기에는 물에도 입수하던데.. 요즘은 못 본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승윤은 당황해하며 "지난번에도 들어갔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자연인은 "내가 본 게 아니잖냐"며 서운해했다. 이에 이승윤이 "목욕 한번 하죠"라며 나섰다. 
이에 자연인과 자연인 팀은 직접 꽁꽁 언 계곡물과 얼음벽을 깼다. 이승윤은 차가운 계곡물에 누운 뒤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맡겼다. 전현무는 어떤 느낌이냐며 궁금해했고 이승윤은 "맨살에 등짝 스매시한 느낌이다. 닿는 곳마다 그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승윤이 나오자 자연인 독사 피디는 "전참시 팀도 한 번 들어가시죠?"라고 이야기했고 전참시 열정 피디는 독사 피디에게 함께 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전참시 피디가 덜덜 떨며 먼저 계곡물에 입수했고 자연인 독사피디는 전참시 피디를 본 후 "이제 철수하겠습니다. 촬영이 늦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난 추위를 느껴본 적 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계곡물에 입수했고 전참시 피디는 바가지로 물을 끼얹었다. 이에 자연인 피디는 "동반 입수하자"며 다시 계곡물로 전참시 피디를 불러들였다. 전참시 피디는 독사 피디에게 꼭 안겨 '전참시 화이팅'을 외쳤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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