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밀리 유노, 편도암 투병 중 별세 '애도 물결'➝오늘(21일) 발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2.21 00: 32

편도암 투병 중 별세한 서울패밀리 유노(김윤호)의 발인식이 오늘(21일) 진행된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유노는 편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발인은 21일 오전 11시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유노는 지난 1990년 위일청이 탈퇴하면서 서울패밀리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이후 김승미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결혼했고, 지난 2017년에도 ‘서울 훼미리 Pops Collection’을 발표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김승미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유노의 편도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승미는 “남편이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아서 활동을 못하게 됐다. 내 노래가 아깝다고 해서 김승미로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김승미는 남편에게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 얼른 완쾌해서 좋은 에너지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유노의 별세 소식에 팬들은 애도 메시지를 전하며 추모하고 있다. 오랫동안 서울패밀리의 음악을 들어왔던 만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김승미에게도 위로를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서울패밀리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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