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전반 선전'한 젠지, 선두와 불과 6점차 6위(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20 23: 22

젠지가 2주차 파이널 우승 가능성을 남겨놨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전반부의 기세를 유지하지는 못했으나, 선두와 단 6점차에 불과한 상황이라 둘째 날 페이스에 따라 우승 도전이 여전히 가능한 상황이다. 
젠지는 20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차 경기서 1치킨에 20킬로 총 35점을 챙기면서 6위에 올랐다. 선두는 41점을 획득한 리퀴드로 선두와 격차는 단 6점에 불과하다. 
젠지의 첫 출발은 좋았다. 매치1부터 치킨을 가져가면서 초반 분위기를 띄웠다. 매치2에서도 영리한 자리 선정으로 순위 점수를 챙기면서 29점으로 중간 집계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젠지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아프리카도 미라마에서 열린 전반부 고른 경기력으로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PGI.S 중계 캡처.

하지만 에란겔에서 벌어진 후반부는 전반과 달리 쉽지 않았다. 매치3서 15위로 초반에 밀려난 젠지는 매치4에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중간 집계 순위서 4위까지 밀려났다. 마지막 매치5에서 4점을 추가한 젠지는 35점으로 6위로 1일차를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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