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황' 담원, 한화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7연승 질주'(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20 22: 12

LCK '1황' 담원의 기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담원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화생명을 꺽고 7연승을 질주했다. 
담원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패배 후 2, 3세트 '캐니언' 김건부와 '칸' 김동하가 활약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담원은 시즌 9승(1패 득실 +12)째를 올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생명은 시즌 4패(6승 득실 +1)째를 당하면서 4위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39분간의 장기전 끝에 1세트를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담원은 2세트에서도 탑과 봇의 초반 주도권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선수는 '캐니언' 김건부였다. 1세트에서도 그레이브즈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건부는 2세트 16분 경 상대의 흐름을 끓는 킬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캐니언의 캐리는 24분 교전에서 한 번 더 발휘됐다. 상대 핵심 딜러인 '데프트' 김혁규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면서 대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바론 버프까지 챙긴 담원은 30분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우디르를 잡은 '캐니언'의 플레이메이킹과 '칸' 김동하의 탱킹이 어우러지면서 접전의 승리를 만들었다. 30분 장로드래곤을 둘러싼 전투에서 담원이 승리하면서 일진 일퇴의 공방전의 쐐기를 박는 모양새를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담원은 곧바로 내셔남작까지 사낭해 더블 버프를 차지했다. 버프의 힘 뿐만 아니라 힘의 격차를 앞세워 담원은 억제기 3개를 모두 정리하면서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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