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밀리 유노, 편도암 투병 끝 별세→내일(21일) 발인..김승미 남편상[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2.20 22: 32

 서울패밀리 멤버 유노(본명 김윤호)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패밀리 유노는 지난 19일 편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3세.
서울패밀리 유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노의 편도암 투병은 아내이자 서울패밀리 멤버였던 김승미가 한 방송을 통해 전한 바. 김승미는 서울패밀리 유노의 근황에 대해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아 활동을 못하게 됐다. 남편이 내 노래가 아깝다고 해서 김승미로 오랜만에 솔로 음반을 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서울패밀리 김승미는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 얼른 완쾌해서 좋은 에너지 줬으면 좋겠다"며 유노의 건강을 염원해 수많은 팬들로부터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유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이 된 유노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서울패밀리(유노, 김승미)는 지난 2017년 4월 '서울 훼미리 Pops Collection'을 발매했다. 
서울패밀리는 지난 1986년 '내일이 찾아와도'를 발매하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패밀리는 김승미, 위일청으로 구성됐었지만 1990년대 위일청이 탈퇴하자 유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유노는 김승미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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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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