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2차 제주 전훈 마감...개막전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0 15: 55

 서울 이랜드 FC가 목포, 제주 서귀포시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차 목포에서는 피지컬 강화 및 전술 체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2차 제주 전지훈련은 더욱 세밀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팀워크를 강화했고,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디테일을 잡았다. 주장 김민균은 “효과적인 훈련 구성으로 지난해 훈련 때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2차 전지훈련은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종료되었다. 부산과의 2021시즌 개막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심산이다. 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22일부터 개막전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오늘 2차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큰 부상 없이 우리가 하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준비할 수 있었다. 2021시즌 개막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개막전부터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창단 첫 개막전 승리를 선물로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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