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축제 '블리즈컨라인' 개막,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20 15: 42

블리자드가 전면 온라인 방식인 '블리즈컨라인'으로 새로운 게임 축제를 열었다. 
20일 온라인으로 막을 연 블리즈컨라인에서는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비롯한 블리자드 개발진이 블리자드의 과거 발자취를 회상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PC 게임 역사상 최고의 찬사를 받는 타이틀 중 하나 였던 디아블로2의 귀환. 디아블로2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으로 부활한다. 

블리자드의 고전 액션 롤플레잉 대작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리마스터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윈도우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디아블로4 특유의 음울함 가득한 시네마틱 및 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신규 직업 도적을 처음 공개했다. 도적은 빠르고 치명적이며 기동성이 뛰어난 직업으로, 도적 플레이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적을 공격하고 덫에 빠뜨릴 수 있고, 독과 암흑 마법, 전문 기술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새 정규력 그리핀의 해를 곧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하스스톤에는 게임에 참신한 재미를 제공할 새로운 핵심 세트, 2014년 출시 당시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하스스톤의 기본 카드로 덱을 짜고 경쟁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전(이 도입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최근 출시된 어둠땅 확장팩의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지배의 사슬이 발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초기 히트작 로스트 바이킹, 로큰롤 레이싱, 블랙쏜 등을 최신 플랫폼에 맞게 업데이트해 디지털로 선보이는 블리자드 아케이드 콜렉션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아케이드 콜렉션의 윈도우 PC 버전은 블리자드 창립 30주년을 맞아 배틀넷을 통해 출시된 기념 컬렉션에 포함되어 선보인다.
21일까지 총 여섯 개의 채널을 통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리자드의 팀전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2 및 모바일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개발 과정에 대한 숨은 뒷이야기를 비롯해, 블리자드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자세한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최근 완료된 지역 테스트 첫 단계에서 참여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수개월 내에 추가 테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블리자드는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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