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니에스타-사비 제치고 역대 최고 플레이메이커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0 15: 35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캄프 노우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옛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가 역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5년간 활약상을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메시(아르헨티나)는 245점을 받아 이니에스타(197점)와 사비(130점, 이상 스페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IFFHS.

메시는 2000년대 이니에스타, 사비와 함께 최강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며 바르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114점, 크로아티아)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103점, 벨기에)가 4~5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토니 크로스(90점), 메수트 외질(85점, 이상 독일), 안드레아 피를로(82점, 이탈리아), 에당 아자르(77점, 벨기에), 네이마르(71점, 브라질)가 차례로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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