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유로파리그 32강 몸값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올 시즌 유로파리그 32강에 나서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로 포함됐다. 9000만 유로(약 1206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 1억 2000만 유로)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손흥민과 같은 9000만 유로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2선 중앙에 자리했다. 그의 팀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는 4번째로 높은 몸값(8000만 유로)으로 우측 윙어에 위치했다.
중원은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5000만 유로)와 폴 포그바(맨유, 6500만 유로)로 꾸려졌다. 포백 수비진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5000만 유로),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5000만 유로),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6000만 유로), 아론 완-비사카(맨유, 4000만 유로)로 구성됐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밀란, 6000만 유로)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