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원FC서 활약한 공격수 모재현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0 10: 11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모재현을 영입했다.
인천하이텍고-광주대를 거친 모재현은 지난 2017년 수원FC에서 데뷔했다. 프로 첫 해 15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8년에도 20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2019시즌 여름에는 안양으로 임대돼 활약했고, 2020시즌 수원FC로 돌아가 K리그1 승격에 기여한 바 있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66경기 9골 5도움.
그는 9번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역할인 포스트 플레이, 연계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역시 출중해 윙포워드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안양서 활약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 안양 제공.

모재현은 “내게 너무 고마운 팀인 FC안양에 다시 돌아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예전에 함께 했던 선수들, 스태프들이 많이 반겨줘서 정말 기뻤다”라며 “올 시즌 내 목표는 FC안양의 승격이다.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2021시즌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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