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전 전패’ 이영택 감독, “이런 경기력 보여줘 죄송하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2.19 22: 53

KGC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만나 또 졌다.
인삼공사는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18-25, 25- 22, 17-25, 22-25)로 졌다.
인삼공사는 9승 16패, 승점 27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경기 종료 후 이영택 감독은 “이런 상황을 우려해서 미팅하고 준비했는데, 뭐라 할 말이 없을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런 경기력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 하효림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안 좋은게 다 나왔다”며 “효림이가 오늘 토스 타이밍이 들쑥날쑥했다. 공도 짧았다가 길었다가,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했다. 본인의 토스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또 이 감독은 “경기 중 회복하는 능력, 이런 경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없어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이겨내주길 바라는 마음인데 잘 안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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