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외곽포 폭발' 삼성생명, BNK썸에 72-67 승리...연패 탈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2.19 20: 59

용인 삼성생명이 김보미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19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김보미는 29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특히 3점슛을 9개나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반면 BNK는 진이 2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8연패에 빠졌다.

19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BNK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생명은 BNK썸을 상대로 72-67로 승리했다.   4쿼터 삼성생명 김보미가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김한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삼성생명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김단비의 골밑 공격와 김보미의 외곽포가 더해져 초반 7점을 몰아넣었다. BNK 역시 안혜지와 진안을 앞세워 추격했다. 1쿼터는 삼성생명이 18-14로 근소하게 앞섰다.
삼성생명의 리드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이명관이 중거리 슈팅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BNK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삼성생명은 달아났다. 김한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삼성생명은 33-29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점수차를 더 벌렸다. 김보미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를 올렸다. 배혜윤과 김한별의 골밑 장악으로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유지했다. BNK는 쿼터 막판 추격을 계속했지만 삼성생명이 51-46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았다. 
19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BNK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생명은 BNK썸을 상대로 72-67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8연패에 빠진 BNK썸 선수들이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cej@osen.co.kr
BNK는 4쿼터 초반 진안의 자유투로 흐름을 바꾸려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배혜윤을 중심으로 한 골밑 공격과 김보미의 외곽포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김보미는 3점슛을 성공시키고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72-67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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