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젠지 주영달 감독, "부족함 느낀 1R, 2R 목표는 전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19 06: 59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아프리카전을 2-0으로 잡아내고 LCK 스프링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한 젠지 주영달 감독은 팀적인 경기력을 올라간 점을 반가워했다. 감독 대행 시절부터 끊임없이 강조했던 '집중력'을 선수들이 아프리카전서 제대로 보여줬기에 그는 고무됐다. 
젠지 주영달 감독은 "설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치른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2세트 불리한 상황에서 선수들끼리 '계속 이길 수 있다'고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있게 해줌녀서 승리한 모습이 더 기쁘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주 감독은 "선수 기용부터 많은 시도를 했던 1라운드 였다.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점을 깨달았다. 우리에게 부족한 점을 느낄 수 있게 한 1라운드 였다"고 1라운드를 돌아본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지난해 아쉬웠던 장면들이 이번 1라운드에서도 패배했던 경기들에서는 다시 반복됐다. 많이 아쉬웠다. 그렇지만 이 부분을 꼭 보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영달 감독은 팀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집중력을 꼽았다. 집중력을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근성있는 경기로 이어진다고 판단했다. 선수들이 더 승부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까지 자주 드러난 단점들을 보완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모두가 힘을 합쳐 2라운드에서는 전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 정말 많은 노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최선을 다할테니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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