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눈 앞트임·코·턱' 성형 의혹에 돼지코+눈 까뒤집으며 "내가 이렇게까지 하다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18 21: 27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눈과 코, 턱 등 성형의혹에 대해 시원하다 못해 화끈하게 대답했다. 
18일인 오늘, 가수 소유가 개인 인스타그램 LIVE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화장기 없이 청순한 비주얼로 깜짝 등장한 소유는 방송도 중 누웠다가 일어나는 등 세상 편안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팬은 소유에게 가수 성시경과의 콜라보를 또 안 하는지 궁금해하자, 소유는 "하고 싶은데 시경오빠가 나랑 안 해줄 것 같다, 한 번 해준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또 한 팬은 소유에게 "누나 벽이 있는 것 같다, 완벽"이라며 센스있는 멘트로 소유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가장 눈에 띈 것은 소유에 관한 성형의혹이었다. 많은 댓글 중에서도 소유는 '티가 안나게 시술한 것 같다'는 댓글을 포착했고, 이를 보자마자 바로 "어디를 시술한 거 같느냐, 성형을 했네 안 했네 말이 많다, 어디를 한 것 같은지 얘기해달라"며 발끈했다. 
급기야 소유는 "내가 말해드리겠다"고 하면서 "성형 한 곳 없는데, 콧대? 다 쉐딩이다"며 돼지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필러 시술에 대해선 "필러도 할 수 없다, 턱?  어떻게 보여줘야되나, 아무것도 안 했다"면서 "시술에 대해 잘은 몰라도 유투브로 많이 봐, 필러는 성형외과 의사선생들이 하지말라고 하더라, 앞트임도 다 화장이다"며 손가락으로 직접 눈을 까뒤집으며 아이라인으로 만든 앞트임 부분을 시원하게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다시 소유는 마음을 다 잡더니 "내가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며 웃음이 터지면서 "시술 아니고 살을 많이 뺐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소유는 "턱이랑 코 얘기가 많다, 턱은 살 빠졌다"며 직접 V라인을 보여주기도 했다. 
소유는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주사 공포증으로 보톡스 그런거 못 해, 화장할 때 속눈썹 신경 많이 쓴다"고 하자, 한 팬은 '슈링크'라는 V라인 리프팅 시술을 언급, 소유는 "슈링크? 해봤나?"며 이를 잘 인지하지 못 하더니 "아무튼 아픈거 못 한다, 주사기와 쥐, 귀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세 가지"라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소유는 피곤한 탓에 뾰루지가 난 모습을 보여주더니 "상태를 보고 터질 때까지 두거나 피부과에 가서 짜달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터지는거 아니고 직접 손 대면 흉터 생긴다"면서 피부 관리법 팁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유는 술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묻는 팬에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실 때 가장 맛있다"고 대답하며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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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유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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