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세리나 꺾고 호주오픈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18 20: 19

 오사카 나오미(3위, 일본)가 세리나 윌리엄스(11위, 미국)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18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서 윌리엄스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오사카는 오는 20일 제니퍼 브레이디(24위, 미국)와 정상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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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디는 준결승서 카롤리나 무호바(27위, 체코)를 2-1(6-4 3-6 6-4)로 돌려세웠다.
오사카는 2019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우승 시 메이저대회 통산 4승째를 올린다.
한편 메이저대회 남녀 단식 최다 우승(마거릿 코트 24회) 타이기록을 노렸던 윌리엄스는 이날 패배 후 은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혀 여지를 남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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