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현지 언론, "손흥민, 볼프스베르거전 선발 제외"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18 17: 24

손흥민(토트넘)이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전에 교체 요원으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2시 55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서 볼프스베르거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선발보다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최근 에버튼과 FA컵 연장 혈투를 치르며 체력을 크게 소진했다. 맨시티전에선 발목을 차여 피가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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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볼프스베르거전 공식 기자회견에 대표 선수로 손흥민을 대동하고도 "기자회견에 나오는 특정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 건 아니”라며 손흥민의 조커 투입을 암시했다.
현지 언론들의 전망도 비슷하다. 영국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벤치를 예상하며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이 앞선을 도맡을 것으로 점쳤다.
영국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케인 대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알리, 베일, 루카스 모우라의 선발 출격을 관측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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