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021년 10연승... 볼튼-맨유 넘고 프리미어리그 신기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18 07: 52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공식전 17연승, 리그 12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승점 65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46)과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04년 볼튼과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2021년 이후 10연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프리미어리그 연속 승리 기록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단에 자신감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21일 토트넘에 패배를 당한 뒤 24경기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7실점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맨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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