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뛰면서 헛발질’ 호날두, 평점도 저조한 6.7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8 07: 4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유벤투스)가 침묵을 지켰다. 
유벤투스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러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홈팀 FC포르투에게 1-2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3월 10일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두 골차로 승리해야 8강에 진출하는 탈락위기에 몰렸다. 
유벤투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불과 전반 2분 만에 수비진의 치명적 백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메흐디 타레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시작 18초 만에 마레가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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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후반 5분 맞은 결정적 슈팅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 호날두는 헛발질까지 하는 등 평소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그만큼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서는 골을 넣은 키에사가 7.4, 골을 도운 라비오트가 7.5를 받았다. 포르투의 마레가가 7.7로 가장 평점이 높았다. 골을 도운 마나파가 7.4, 선제골을 넣은 타레미가 7.3으로 뒤를 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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