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야!' 최강희와 김영광, 유치장 동기→호텔→편의점 우연의 연속 첫 만남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17 22: 18

'안녕? 나야!'에서 최강희와 김영광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가 첫방송됐다. 
이날 반하니 (최강희 분)는 심폐소생을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나레이션을 통해 하니는 '사람들이 죽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고 해, 난 딱 한 가지 생각만 들었다, 제발 다시는 깨어나지 않기를'이라면서  '이번 생은 폭망이라 다시 태어나는 것 말곤 방법이 없다'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소망을 드러냈다. 

 
이후 하니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에서 캐릭터 복장을 하고 별안간 고소를 당해 경찰서에 끌려갔고,그 곳에서 바바리맨으로 오해받아 끌려온 한유현(김영광 분)과 유치장에서 첫 만남을 하게 됐다. 하니는 오징어와 바바리맨으로 만났던 이 날을 기억했다. 
다행히 경찰서에서 풀려난 하니, 이때 포춘쿠키처럼 '인생을 바꿔줄 귀인,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인연을 놓치지 말라'는 글귀를 읽었고, 어떤 인연일지 궁금해했다. 유현도 형수 오지은(김유미 분) 덕에 유치장에서 풀려났다. 
그날 저녁 하니는 소개팅 자리에 가게됐다. 같은 호텔 레스토랑에 오게 된 유현은 하니를 단 번에 알아봤다. 
하니는 유현을 모르는 척 하고 싶었으나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까지 세번째 우연의 만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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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 나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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